정부합동 ASF 방역관리 실태 점검

강 훈 기자 승인 2024.01.24 17:30 의견 0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26일까지 ASF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 농장에 ASF가 발생하는 등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 점검반(9개반 18명)을 편성해 실시한다.

점검 지역은 접경지역인 강화(인천), 파주·김포·연천·포천(경기), 철원·화천·인제·고성(강원)과 춘천·홍천·양양(강원), 영덕·안동·의성·포항·영천(경북), 기장·사하(부산) 등 19개 고위험 시·군·구가 대상이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꼼꼼히 점검한다.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하도록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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