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논란’ 샤이닝니키, 환불 처리 늦장… “최선 다하고 있어”

조정미 기자 승인 2020.11.18 18:17 의견 1
샤이닝니키 환불 관련 추가 안내.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며 논란을 일으킨 중국 게임 ‘샤이닝니키’가 한국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이후 일정 기간 동안 결제된 모든 금액을 전액 환불 및 결제 취소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환불이 늦어진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샤이닝니키’ 측은 공식 입장을 추가로 밝히며 양해를 구하고 나섰다.

‘샤이닝니키’ 측은 18일 공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이용해 결제하신 코디님들의 경우 현재 계속해서 환불 진행 중에 있으나, 하루 환불 가능 제한이 정해져 있는 구글사의 방침에 따라 환불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현재 운영팀 전원이 환불에 대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 결제와 관련해서는 “애플사의 환불 종료까지 대략 한 달 이상 소요됨을 안내 드린다. 애플을 통한 환불이 거부된 코디님들의 결제 건은 12월 중 추가 안내를 통해 운영팀에서 직접 환불을 도와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드린 점 사과드리며, 모든 결제 건에 대해 신속하게 진행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닝니키는 중국에서 흥행한 패션 소재 게임이다. 지난달 29일 한국 출시 9일 만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후 ‘샤이닝니키’ 측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가지 결제된 모든 금액을 전액 환불 및 결제 취소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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