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서울, 물 건너간 ‘화이트 크리스마스’

조정미 기자 승인 2020.12.23 18:52 의견 0
23일 오후 내린 비로 서울 곳곳이 젖어있다. 사진=조정미 기자

23일 오후 내린 비로 서울 곳곳이 젖어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질 전망이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내륙, 경북 북부내륙, 제주도에 5㎜ 미만 비가 내릴 수 있다.

아쉽게도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눈보다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변화에 따라 강수형태가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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