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모더나 백신 국내 도착 “본격적 공급 시작”

강 훈 기자 승인 2021.07.07 16:44 의견 0
X
모더나 로고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5만4000회분이 8일 국내에 들어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35만4000회분이 8일 중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검정을 거쳐 7월 4주차부터 진행 예정인 50대 접종에 사용된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50대 가운데 55~59세(1962~1966년생)는 오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5~6월 중 60∼74세 연령층 사전예약자 가운데 예약 후 건강상 이유, 예약 연기·변경방법 미숙지 등의 이유로 예약 취소·연기 처리된 미접종자도 12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60~74세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천300만회(1억명) 분이다. 이달 중에는 총 1천만회(500만명)분의 백신이 국내로 들어온다.

[저작권자 ⓒ뉴스쿡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